[스페인 여행] 바르셀로나 여행코스

안녕하세요 : )

여행 또 가는 남자 :: 또가남 입니다.

 

오늘은 스페인의 화룡점정 바르셀로나 여행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바르셀로나 여행을 얘기할 때는 천재적인 건축가 가우디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데요 그만큼 바르셀로나와 가우디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바르셀로나에 있는 가우디 건축물은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구엘공원, 까사밀라, 까사바트요, 구엘 저택 등이 있고, 가우디를 제외하고도 아름답고 유명한 관광지로 보께리아 시장, 람블라 거리, 고딕지구 등이 있습니다.

 

그만큼 바르셀로나는 볼거리가 다양한 관광의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하나하나씩 차례차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가우디 투어를 따로 신청하지 않고 가우디의 흔적을 따라 자유여행을 했는데요, 가우디 투어를 하지 않으실 분들은 제가 소개해드리는 코스를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가장 먼저, 바르셀로나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축물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입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입장하기 위해서 성수기에 가시는 분들은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게 좋은데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예약하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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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oc-choi.tistory.com/41

 

사그라다 파밀리아

 

천재 건축가 가우디가 설계한 건축물이자 그가 심혈을 기울인 야심작으로, 고딕 성당의 전통을 잘 계승하면서도 가우디의 독창적인 형태와 구조를 가진 건축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1882년에 건축을 시작한 이래, 130년 이상이 지난 지금까지도 건축하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가우디 사망 100주년인 2026년에 완공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내부에 들어가 보면 아름다움에 정말 말문이 막히기도 합니다. 스페인을 쭉 둘러보며 여러 알카사르, 대성당 등을 구경했지만 개인적으로 사그라다 파밀리아가 압도적이었습니다. 처음 입장하기 전 규모에 압도당하고 입장한 이후에도 성당 내부의 아름다움에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완성된 도면에 따르면 높이 100m 정도의 탑이 12개가 들어서는데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12 사도를 뜻한다고 합니다. 또, 이외에 중앙에 세워지는 가장 큰 탑은 예수를 상징하며, 탑과 탑을 이어주는 돔은 성모 마리아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만약 바르셀로나에서 가우디 투어를 하실 분들은 투어 도중 다 들을 수 있는 설명이지만, 가우디 투어를 하지 않으실 분들은 이런 배경지식을 조금 알고 가시면 건축물을 이해하기 조금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다음은 구엘 공원입니다.

 

구엘 공원 역시 가우디가 지은 건축물 중의 하나입니다.

 

공원 건축은 가우디의 오랜 친구이자 후원자인 구엘과의 인연으로 시작됐다고 하는데요, 원래는 주거의 목적으로 지어졌지만 공사는 도중에 중단되고 일반인에게 선물로 주어졌다고 합니다.

 

구엘공원

 

가우디의 저택과 광장을 지나 공원 뒤편의 언덕에 오르면 바르셀로나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바르셀로나 도심 너머에는 넓게 펼쳐진 지중해의 실루엣이 보여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다음으로 소개드릴 곳은 람블라 거리입니다.

 

프랑스에 샹젤리제 거리가 있다고 한다면, 스페인에는 람블라 거리가 있습니다.

 

스페인의 람블라 거리는 관광지는 시작점이면서도 중심지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특별히 아름다운 건축물이나 휘황한 가우디의 모습을 찾아볼 수는 없지만, 바르셀로나 사람들의 향기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쇼핑의 메카가 되고 있는 람블라 거리를 따라 걷다 보면, 바르셀로나 사람들의 생활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습니다.

 

람블라거리

 

람블라 거리는 고딕지구, 바르셀로나 대성당, 카탈루냐 광장, 아래쪽의 바닷가 등 유명 관광지와도 연결되는 거리라 바르셀로나 관광을 하다 보면 원하지 않으시더라도 들리게 되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길가에 카페에 앉아 바르셀로나 사람들을 구경해 보는 것도 바르셀로나 여행의 풍미를 더해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관광객들이 많기도 한 거리라 노천카페나 식당의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다음으로 소개드릴 곳은 람블라 거리에서 이어지는 보케리아 시장입니다.

 

특이한 것이 보케리아 시장은 현지의 시장일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있습니다. 

 

보케리아 시장

 

보케리아 시장에 들어서면 왜 그렇게 많은 관광객이 많은지 알 수 있습니다. 스페인의 특이한 음식들부터 흔히 볼 수 있는 과일들까지 스페인 사람들이 어떤 음식을 먹는지 조금을 알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관광객들이 그만큼 많이 찾는 코스 중 하나라서 인지 타파스나 올리브, 하몽 등 스페인 전통음식부터 관광객들이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들까지 낮은 가격에 맛을 볼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이곳저곳 둘러보며 스페인 음식들을 하나씩 먹다 보면 보케리아 시장을 조금 더 깊게 느낄 수 있습니다.

 

.보케리아 시장

 

또, 보케리아 시장에 가면 음식이나 분위기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색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공기가 좋아서인지 과일이나 채소들이 각자의 색을 뽐내고 있는 게 개인적으로 기억에 많이 남네요 :)

 

람블라 거리에서 구경하다 보면 우연히 닿을 수도 있는 곳이니 꼭 한번 들러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음으로 소개드릴 곳은 까사 바트요입니다.

 

까사 바트요는 가우디가 바다를 형상화한 건물이라고 합니다.

 

까사바트요는 바트요라는 인물을 위해 지은 건물이라고 하는데요, 외관은 바르셀로나의 수호성인 성 조지의 전설을 담고 있다고 하고, 벽을 덮고 있는 청록색은 용의 껍질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까사바트요의 입장료는 현장 구매 시 29유로, 온라인 예매 시 25유로이니 까사바트요도 입장권을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 것이 좋은데요, 까사바트요 예약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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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oc-choi.tistory.com/41

 

까사바트요

 

2005년에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도 등재된 까사 바트요의 외관입니다. 밤과 낮 모두 아름다우니 아무때나 가셔도 괜찮습니다 :)

 

까사바트요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있고, 마지막 입장은 오후 8시이니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까사바트요

 

까사바트요의 외관을 보다 보면 어떻게 저런 디자인한 건지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건물의 콘셉트가 바다임과 동시에 동물의 뼈와 해골을 연상시키는데요, 이런 디자인이 외관에 그치지 않고 내부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꼭 들러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다음으로 소개드릴 곳은 카사 밀라입니다.

 

카사밀라는 가우디가 건축한 고급 맨션입니다.

 

카사밀라도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건축물 중의 하나로 198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앞서 소개드린 까사바트요가 '바다'를 컨셉으로 지었다면 이 카사 밀라는 '산'을 컨셉으로 지은 작품입니다.

 

카사밀라

 

카사밀라는 가우디가 그라나다 파밀리아 성당에 몰입하기 이전 혼신을 다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1906년에 설계해서 1910년에 완공했다고 하니, 이렇게 짧은 시간에 이런 건축물을 지었다고 생각하면 정말 천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카사밀라 건축 당시의 건축양식은 직선과 사각형 등 고정화된 건축양식이었다고 하는데요, 가우디가 기존 건축을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건축 당시에는 혹평을 받은 곳이라고 합니다.

 

카사 밀라

 

맨션인 카사 밀라의 대부분은 개인 소유물이라고 합니다. 건물의 3개의 부분이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있습니다.

카사밀라의 운영시간은 시즌에 따라 다르게 운영되고 있으니 아래 카사밀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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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lapedrera.com/en/plan-your-visit/opening-hours

Opening times | Casa Mila, Gaudi’s building Barcelona

 

카사 밀라는 카사바트요 바로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니 카사밀라와 까사바트요를 같이 구경하시면 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곳은 고딕지구입니다.

 

고딕지구는 단순하게 바르셀로나의 구시가지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고딕지구

 

원형 그대로 보존된 13~15세기 건축물과 카탈루냐 자치 정부의 청사 등이 자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역사적이나 정치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바르셀로나 관광지 중의 하나인데요, 중세 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지만 화려한 가우디의 건축물을 보다 도착해서인지 조금 심심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늘 이렇게 전체적으로 바르셀로나 여행코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예약이나 까사바트요 예약 등 조금 디테일한 부분은 다음 포스팅에서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

 

바르셀로나 여행에 참고하셔서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또 가는 남자 :: 또가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