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가는 남자 :: 또가남

반응형

 

안녕하세요 : )

여행 또 가는 남자 :: 또가남 입니다.

 

오늘은 그라나다 여행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라나다에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알함브라 궁전성 니콜라스 전망대 정도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자주 방문하시는 곳이 이렇게 두 곳 정도 있는데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함브라 궁전은 예약이 필수입니다.

현장 구매가 불가능 한 것은 아니지만 매우 가능성이 낮습니다. 티켓을 사기 위해 아침 일찍 가야한다는 단점도 있고, 아침 일찍 가도 구매에 실패했다는 후기 들을 종종 접하게 됩니다.

알함브라 궁전 예약 하는 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

http://doc-choi.tistory.com/39

 

스페인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알카사바, 나스르 궁전, 헤네랄리페 정원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여름 별궁이라고 불리는 헤네랄리페 정원입니다.

 

헤네랄리페 정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이라는 명곡이 이 헤네랄리페 정원에서 나오는 분수소리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곡이라고 하니 그만큼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헤네랄리페

 

정원 외측의 창으로는 그라나다 바깥의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유럽을 여행하면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유럽은 건물들이 일체감이 있어 참 아름다워 보입니다.

 

다음으로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알카사바입니다.

헤네랄리페 정원의 창가에서도 볼 수 있었지만 그라나다 전경을 보기 위해서는 알카사바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알카사바

 

알카사바에 올라가면 그라나다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막 좋지는 않았지만 그라나다를 느끼기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알카사바

 

한바퀴 쭉 둘러보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건물 사이사이 솟아있는 나무들까지 참 귀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라나다는 네바다 산맥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저 멀리 보이는 산맥이 바로 네바다 산맥입니다.

 

 

알카사르

 

알카사바를 내려오며 만난 고양이인데 유럽의 길고양이들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ㅋㅋㅋ

만져도 가만히 있고, 오히려 간식을 달라고 다가오기까지 하지만 미안하게도 츄르는 없습니다ㅠㅠ..

 

알함브라

 

알함브라 궁전을 돌아보다 보면 이렇게 정말 높은 나무들이 있는데, 사람의 몇 배나 될런지 지나가다 어머니 사진 한번 찍어드리고 지나갑니다.

반응형

마지막으로 둘러볼 곳은 나스르 궁전입니다.

헤네랄리페 정원이나 알카사바는 예약한 시간 전후로도 입장 가능하지만 나스르 궁전은 예약한 시간에 맞춰 입장할 수 있습니다. 나스르 궁전은 까를로스 5세 궁전이 무너지고 있어서, 앞으로 관광이 중단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나스리

 

스페인의 그라나다는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하던 이사벨 여왕이 살던 곳입니다.

따라서 역사 얘기가 나오면 이사벨 여왕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이슬람 문화에 적대적이었던 이사벨 여왕 조차도 알함브라 궁전의 아름다움에 파괴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나스리

 

나스르 궁전을 돌아보다 보면 정말 왜 파괴하지 못했는지 와닿게 됩니다. 벽면에 저 정교한 문양들을 어떻게 사람이 할 수 있었는지 자세히 보다 보니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나스리

 

벽면을 따라 시선을 옮기다 천장으로 가도 마찬가지입니다. 궁전내부 건축 양식이 독특하면서도 실로 정교해서 어떤 문양들이 있나 구경하다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마지막 화룡점정은 알함브라 궁전에서 가장 유명한 곳.

 

나스르 궁전의 아라야네스 정원입니다.

 

아라야네스 정원

 

항상 이곳에 오면 물에 반사되는 건물과 하늘이 포인트입니다.

인도 타지마할의 모델이 된 곳이라고 하니, 타지마할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정말 크고, 웅장하고 멋있었던 알함브라 궁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름다움으로 따지자면 코르도바의 알카사르가 더 이뻤던 것 같지만, 그라나다의 알함브라는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천천히 둘러보는 재미, 궁전 곳곳에 녹아있는 독특한 건축양식을 보는 재미가 코르도바의 알카사르에 비교하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확실히 볼거리가 풍부해서 왜 스페인의 랜드마크 중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알함브라 궁전을 뒤로하고 나와 이번에는 성 니콜라스 전망대로 가보겠습니다.

저는 저녁을 먹고 야경을 보기 위해 니콜라스 전망대를 찾았습니다.

 

 

 

사진 화질이 좋지 못해 빛이 조금 번지네요ㅠㅠ

그래도 늦은 시간 찾은 성 니콜라스 전망대는 아름다웠습니다.

성 니콜라스 전망대를 올라가면 그라나다의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름은 전망대이지만 막상 올라가면 넓은 공터 같은 느낌인데요, 그곳에서 버스킹을 하거나 간단한 행위예술을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라나다의 야경 뿐만 아니라 그라나다 사람들의 자유로움을 느끼기 알맞은 곳인 것 같습니다.

 

 

사진 왼쪽에 밝게 보이는 건물이 낮에 방문했던 알함브라 궁전인데요, 그라나다의 야경 뿐만 아니라 성 니콜라스 전망대에서는 알함브라 궁전의 외부 모습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성 니콜라스 전망대에 이르기 까지는 조금 좁은 골목을 따라 오르내려야 해서 무서워 하실 수도 있지만 관광객들이 많기 때문에 여성분들도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오늘은 이렇게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성 니콜라스 전망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 예약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참고하셔서 도움되셨으면 좋겠네요 :)

지금까지 또 가는 남자 :: 또가남이었습니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