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가는 남자 :: 또가남

반응형

 

안녕하세요 : )

여행 또 가는 남자 :: 또가남 입니다.

 

피사의 사탑

 

앞서 피렌체의 여행 코스와 두오모 통합권 예약방법, 우피치 예약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피렌체의 근교에 위치한 피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피렌체는 이탈리아 중부지방인 토스카나 지방의 가장 핵심적인 도시로, 주변에 둘러볼 수 있는 작은 소도시들이 여럿 있습니다. 피사, 친퀘테레, 시에나 등이 유명한데, 오늘은 피사를 소개드릴까 합니다.

 

 

가장 먼저 피렌체에서 피사 가는 법을 알아볼게요.

 

보통 피렌체에서 피사는 당일치기 코스로, 기차를 주로 이용합니다. 기차는 30분 간격으로,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기차는 피렌체의 S.M.N역에서 피사의 Pisa Centrale역으로 가시면 되는데요, 성수기를 제외하고는 꼭 예매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잠깐 피렌체에서 피사 기차시간을 알아보고 지나가겠습니다 :)

 

피렌체에서 피사 기차

 

저는 트랜이탈리아를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출발지 Firenze. S.M.N역에서 도착지 Pisa Centrale역으로 설정합니다. ( 만약 피사 기차역에 도착해서 피사의 사탑까지 걸어가실 계획이라면 Pisa S.Rossore 역이 걸어가기 더 가깝습니다. )

 

Pisa Centrale역 - 피사의 사탑 : 도보 30분 정도 소요

Pisa S.Rossero역 - 피사의 사탑 : 도보 10분 정도 소요

 

피렌체에서 피사 기차

 

보시는 대로 기차는 20분에서 30분 간격으로 자주 있고, 가격은 8.7유로로 동일합니다.

 

미리 예약하실 분들은 이탈리아 기차 예약하는 법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https://doc-choi.tistory.com/45

 

[이탈리아 여행] 트랜이탈리아, 이딸로 예약 (로마에서 피렌체 기차)

안녕하세요 : ) 여행 또 가는 남자 :: 또가남 입니다. 오늘은 로마를 지나 피렌체로 넘어가볼까 하는데요, 피렌체를 소개 드리기에 앞서 트랜이탈리아 예약, 이딸로 예약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사실 이탈리아는 철..

doc-choi.tistory.com

 

 

트랜이탈리아 펀칭기계

 

기차를 미리 예약하신 분들은 검표할 시에 이미지 파일이나 PDF파일로 QR코드만 보여주시면 되는데, 역에서 직접 발권 하시는 분들은 꼭 티켓을 발권하신 후에, 위의 펀칭기계에서 티켓을 펀칭해야 합니다! 펀칭을 하지 않으면 정식티켓으로 인정해주지 않아, 범칙금을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

 

Pisa Centrale역

 

Pisa Centrale역에 도착했습니다.

 

역에 도착하면 걸어가시거나, 버스를 이용해서 피사의 사탑까지 가실 수 있는데요, 버스를 이용하면 10분정도의 거리, 걸어가면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피사 버스 노선

 

버스를 이용하실 분들은 Pisa Centrale역 바로 앞 정류장에서 붉은색 노선으로 가는, LAM rossa버스를 탑승하시면 됩니다.

 

버스표는 피사역에 도착하시면 역 내부에 붉은 네온사인 글씨로 TABACCHI라는 매점이 보이는데 그곳에서 구매하시거나, 역 바로 외부에 버스 티켓판매기가 있습니다. 가격은 1.5유로 입니다. 

 

 

 

※참고

 

극 성수기에는 TABACCHI에서 버스표가 매진됐다며 밖에 기계에서 사라고 하는 경우도 있으니 성수기에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버스도 기차와 마찬가지로 탑승하자마자 버스내부에 설치된 펀칭기계에 펀칭하셔야 합니다! 버스티켓은 펀칭한 시간을 기준으로 70분 동안 유효하므로 70분안에 다시 역으로 복귀하실 분들은 사용했던 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LAM rossa 버스

 

버스 정류장은 역 바로 앞에 있어서 헤메지 않고 찾으실 수 있습니다. 붉은색 글씨로 적힌 LAM rossa 버스를 탑승하셔서, Torre역에 내리시면 됩니다. 사람들이 많이 내리는 곳에서 따라내리시면 될것 같아요 :) 그리고 버스에는 소매치기가 많으니 소지품 주의하세요!

 

저는 원래 버스를 이용하려다가 피사를 조금 둘러보고 싶어서 걸어가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피사 시내

 

걸어서 돌아다닌 피사 시내는 상당히 평화로웠습니다. 조용하고 평화로워서 걸어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피사 시내

 

가는 길에 피사 시내에 있는 귀여운 벽화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ㅋㅋㅋㅋ

 

피사 시내

 

또 걸어가다 보면 한적한 강을 볼 수 있었습니다. 피렌체의 아르노 강 같단 생각을 했는데, 찾아보니 정말 아르노 강이네요!? 피렌체는 강 근처에 관광객이 많아 붐비는 느낌이었는데, 피사 시내의 강은 같은 강이지만 정말 조용하고 평화로운 강이었습니다. 소도시를 여행갈 때마다 이런 곳에서 살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피사의 사탑

 

평화로운 피사를 천천히 둘러보면서 걷다보면 어느새 피사의 사탑에 도착합니다.

 

피사의 사탑

 

피사의 사탑은 5.5도 기울어져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더 기울어진 느낌입니다. 어렸을 적 티비나 책으로만 보던 곳을 직접와서 경험하니 신기한 느낌이 제일 먼저 듭니다 :)

 

피사 대성당과 산 조반니 세례당

 

피사의 사탑 옆에는 피사의 사탑 말고도 피사 대성당과 산 조반니 세례당, 두오모 광장이 있습니다. 피사 대성당은 피렌체의 피렌체 대성당 못지 않게 아름다운데, 바로 앞의 잔디와 맑은 하늘까지 더해지니 정말 아름답습니다.

 

피사의 사탑 전경

 

피사의 사탑을 비롯해서 피사 대성당과 산 조반니 세례당이 있는 이 광장은 1987년에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피사 대성당은 무료입장이고, 피사의 사탑 위에 올라가는 것은 18유로입니다. 이용가능시간은 보통 아침 9시부터 저녁 8시 까지라고 하지만 언제든 변할 수 있으니 들어가 보실 분들은 아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피사의 사탑 올라가는 티켓을 예약 할 수도 있습니다.

https://www.opapisa.it/en

 

Main Page

27 January 2020 The thirteenth edition of the Anima Mundi Competition of Composition expires April 17, 2020 Read more 17 October 2019 In 1979 the Sisters Cappuccine, owners of an ancient building in the Piazza del Duomo in Pisa, decided to abandon their co

www.opapisa.it

 

피사 시내

 

인상적이었던 피사의 사탑을 둘러보고 다시 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본 그래피티입니다. 이런 작은 소도시들은 그 도시만의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 항상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피렌체에 근교에 위치한 피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참고하셔서 도움되셨으면 좋겠네요 : )

지금까지 또 가는 남자 :: 또가남이었습니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