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가는 남자 :: 또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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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

여행 또 가는 남자 :: 또가남 입니다.

 

오늘은 세비야 여행 코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대부분 세비야에 기점을 잡고 코르도바나 론다로 당일치기를 다녀오시는데, 그만큼 스페인 남부 여행의 중심이 되는 도시인 세비야입니다.

 

세비야는 스페인 남서부에 위치한 안달루시아 지방의 도시로, 스페인에서 4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세비야에는 그만큼 넓고, 볼거리가 풍부한데요 스페인광장-세비야 대성당-세비야 대학교-황금의 탑-메트로폴 파라솔-플라맹고 공연 등 끊이지 않는 볼거리에 2박 정도의 일정을 잡고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스페인 광장 입니다.

 

스페인 광장은 김태희가 CF를 촬영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스페인 광장에서 플라맹고를 추던 김태희의 모습은 아직까지 어렴풋이 기억이 납니다.

 

스페인광장

 

스페인 광장은 1929년에 열린 에스파냐, 아메리카 박람회장으로 아니발 곤잘레스라는 건축가가 만들었습니다.

반달모양의 광장을 건물이 쭉 둘러싸고 있고, 건물의 양쪽에는 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광장 쪽 건물 벽면에는 특이하게 에스파냐 각지의 역사적인 사건들이 타일 모자이크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스페인광장
스페인광장

 

스페인 광장에는 특이하게 이런 마차들이 줄을 짓고 서 있는데, 광장에서 마차투어도 있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은 한 번 정도 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

 

스페인광장

 

스페인 광장을 둘러싼 건물 끝 쪽에 자리 잡고 있는 탑입니다.

건물과 광장 사이에는 길에 둘러싼 인공 수로를 조성해 놓았습니다. 그 수로를 따라 저런 나룻배를 탈 수 있게 만들어 놓았는데, 스페인 광장 건물 위에서 바라보면, 오랜 역사가 있는 곳은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옛날 중세 시대의 풍류를 즐기는 사람들은 보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스페인 광장의 야경도 상당히 아름답다고 하니, 저녁에 들러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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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대학교

 

스페인 광장을 나와 걷다보면 왼쪽에 보이는 곳이 세비야 대학교입니다.

 

세비야를 온전히 느끼기 위해 저는 세비야 대학교를 찾았는데요, 무료로 입장하여 건물들을 둘러 볼 수 있었습니다.

 

세비야 대학교 앞에는 대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많았고, 대학교 건물을 따라 식당이나 카페가 줄지어 있었습니다. 대학교 앞은 다 비슷한가 봅니다 :)

 

세비야 대학교 앞 카페

 

세비야 대학교 앞의 카페에서 잠시 쉬었다 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특이한지 모르겠지만, 저는 짧은 시간에 많은 관광지를 돌아다니기 보다 느긋하게 앉아서 그 도시의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이 참 재밌습니다. 그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어떤 생활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정확히 알 순 없지만 카페에 앉아 구경하다 보면 그 도시의 분위기를 피부로 받아드리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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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대성당

 

다음으로 소개 드릴 곳은 세비야 대성당입니다.

 

세비야 대성당은 유럽에 있는 성당 중에서 3번째로 큰 성당이라고 합니다. 가장 큰 성당은 바티칸의 산 피에트로 성당이고, 두 번째는 런던의 세인트폴 대성당, 그리고 세 번째가 세비야의 세비야 대성당입니다.

 

세비야 대성당은 무려 한 세기에 걸쳐 건축 되었기 때문에 르네상스 양식과 고딕 양식이 섞여 아름다운 성당으로 유명합니다.

 

그만큼 관광객이 많아 보통 줄을 서서 기다리다 입장을 해야 하는데요, 세비야 대성당 예약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https://doc-choi.tistory.com/36

 

메트로폴 파라솔
메트로폴 파라솔

 

다음으로 알려드릴 유명한 명소 중의 하나는 바로 이 메트로폴 파라솔 입니다. 스페인 광장과 함께 일몰이나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 중에 한 곳입니다.

 

입장료 3유로(국제학생증이 있으면 2유로)를 내면 건물 위로 올라가 볼 수 있는데, 부모님이 지치셔서 저는 올라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메트로폴 파라솔도 역시나 명소답게 주위에 레스토랑이나 카페들이 즐비하고 있습니다. 굳이 올라가지 않더라도 카페나 식당에 앉아 명소를 감상하기엔 충분했습니다.

 

플라맹고
플라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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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세비야에서 소개 드릴 것은 플라멩고 공연입니다.

 

세비야는 플라멩고의 본 고장으로 유명합니다. 플라멩고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향토 무용과 전통적인 민요, 그리고 스페인 기타가 삼위일체 되어 형성되는 공연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마냥 화려해 보이지만, 사실은 스페인 집시들의 한을 표현한 예술이라고 합니다.

격렬하고 화려해 보이지만 플라멩고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춤이 아니라 춤을 추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집시들의 심정을 예술로 승화한 스페인의 민족 예술입니다.

 

플라멩고 공연 중에는 사진 촬영이나 동영상 촬영은 금지되어 있고, 공연이 끝난 뒤 간단한 피날레를 하면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을 시간을 따로 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세비야에는 워낙 많은 플라멩고 공연이 있어 어디를 예약할지 혼란스러우실텐데요, 아래 포스팅에서 세비야 대성당 예약, 세비야 플라멩고 예약 등 자세한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세비야 대성당 예약, 세비야 플라멩고 예약

↓↓↓

https://doc-choi.tistory.com/36

 

참고하셔서 도움되셨으면 좋겠네요 :)

 

지금까지 또 가는 남자 :: 또가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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